본문 바로가기

4. 금융 디지털 이슈/경제

[경제 이슈] 2021년 2월 8일 기사 정리

1. 채권이 효자, 한은 당기순익 10조 넘나
- 코로나19로 국제금리가 하락해 이에 따른 채권 매매 수익이 증가하며 한국은행의 당기순이익이 역대 최대 규모를 기록할 것으로 예상된다. 한은의 이익은 법인세와 법정적립금 30%를 제외하고 정부 세입에 포함된다.

2. 2030 신용대출 증가폭, 중장년 3배… '한 방 아니면 미래 없다'
- 2030대 신용대출 증가폭이 40대 이후의 중장년층보다 3배 높은 배경에 대해 전문가들은 빚투와 낮아진 취업률을 꼽았다.

3. 마이데이터 무분별 가입 막을 '방지턱' 만든다
- 정부는 오는 8월 본격화하는 마이데이터 서비스를 앞두고 개인이 너무 많은 사업자를 동시에 선택하지 않도록 유도하는 경고 시스템을 구축하기로 했다. 개인정보를 많은 서버에 저장할 경우 해킹 등에 노출될 위험이 커지기 때문이다.
- 새로운 마이데이터 서비스를 이용하려고 할 때 지금까지 가입한 회사가 몇 곳인지 알려주고, 필요 없어진 서비스를 곧바로 해지할 수 있게 도와주는 시스템을 선보일 예정이다.
- 국민은행은 나이스 평가정보를 이용해 개인 신용점수를 다른 사람들과 비교해주거나 KB캐피탈 시세 정보를 끌어와 상세한 중고차 시세를 제공하는 서비스를 출시하는 등 가입자 확보에 공을 들이고 있다.

4. 3번째 '인터넷 전문은행' 토스뱅크 본인가 신청
- 토스뱅크는 다음 달 본인가를 획득하고 7월 출범을 목표로 하고 있다. 국내 세 번째 인터넷전문은행이 되는 토스뱅크는 중금리 대출 공략에 적극 나설 계획이다.

5. 영업점 인사, 고객 상담... 은행권 'AI 활용 영역' 더 넓힌다.
- 신한은행은 지난해 5월 네이버와 협력해 고객의 전화문의에 응대하는 음성봇 '쏠리'를 도입했다. 수신상품 만기 안내나 투자상품 안내를 위한 해피콜 같은 아웃바운드 업무의 95%를 쏠리가 처리하고 있다. 신한은행은 삼성전자가 AI 머신러닝과 그래픽 기술을 바탕으로 만든 가상의 AI 인간 '네온'을 올해 안에 온라인상의 대화형 금융상담 서비스에 투입할 예정이다.
- 기업은행은 지난해 5월 콜센터에서 고객의 신원을 음성으로 확인하는 '음성본인확인'(보이스 ID) 기술을 국내 최초로 도입해 시행 중이다. 고객이 처음 전화했을 때 음성데이터를 저장해두면 그 다음부터는 AI가 이를 학습해 형제나 자매의 음성까지도 구분할 수 있다.

6. 5만원권 수명 14.5년 코로나로 1년 길어져
- 국내 유통되는 지폐의 수명이 지난해 최대 12개월 늘어난 것으로 나타났다. 코로나19 확산으로 비대면 거래가 증가한 것이 상당한 영향을 미쳤다는 설명이다.